평택시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형삼)는 지난 5월 30일 혼자 사는 중장년 남성들을 위한 혼밥 요리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요리 교실은 따뜻한 집밥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요리법을 가르쳐 주며,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되는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철)의 특화사업이다. 원평동에 나 홀로 사시는 50대 이상 8명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총 12회)에 진행된다. 강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인 김민서 위원이 맡고 협의체 위원들이 매회 요리 강습을 보조하고 지원하게 된다. 요리 교실에 참가한 한 50대 남성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밖에 잘 나가지 않다 보니, 배달 음식만 시켜 먹어 건강이 안 좋아졌는데, 앞으로는 요리 교실에서 배운 요리를 내가 직접 해 먹을 수 있으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정형삼 원평동장은 “관내에 혼자 사시는 중장년층 남성분들이 많은데, 이런 특화사업을 통해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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