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대표 신현녀)는 31일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발굴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현녀 대표를 비롯해 의원연구단체 회원들, 시 관계공무원, 용역 진행 연구진 등이 참석했으며, 김수진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탄소중립학과 교수가 연구용역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3개월 동안 과업을 진행하며, 용인특례시 3개 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현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타 시군에 대한 자료수집을 통해 조례를 비교 분석하며, 플랫폼시티 개발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5개년 계획의 방향을 제시하고 건축, 교통 등 분야별 감축, 흡수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조명래 석좌교수는 “이번 연구용역은 흡수원, 생태원, 수송 등에 대해서 장기적으로는 자연적 기반을, 단기적으로는 기계적 기술을 기본 방향으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시의회를 중심으로 하는 탄소중립 구축 방안을 연구해보려고 한다”고 연구용역의 계획을 설명했다. 김희영 의원은 “단기 과제로는 시민들과 함께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환경 활동을 제안해줬으면 한다”고 연구기관에 말했다. 김진석 의원은 “용인시의 생태환경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관련 대책을 고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녀 대표는 “용인시의 2050탄소중립실현 및 개선을 위해 조례를 정비하고, 능동적인 활동을 구축하는 방안을 발굴하는 의미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발굴 연구용역’을 발주하게 됐다. 내실 있는 용역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용인시 특성에 맞는 연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는 신현녀(대표), 이윤미(간사), 유진선, 김희영, 김진석,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8명)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보호와 2050탄소중립실현 및 개선 방안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자체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개정 등 조례 정비와 2050탄소중립실현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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