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중부지방 고용노동청부천지청의 정인숙 감독관이 공동주택 단지 내 고용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대해 교육한 후, 이어서 한국과학기술인협동조합 김태연 이사가 노후급수관 교체 공사 시 입주자대표와 관리주체의 입장에서 알아야 하는 자재, 공법, 시공관리 요령 등에 대해 강의했다. 입주민들은 특히 공사발주부터 완공까지 효율적인 공사 관리 방법 등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표했다. 설명회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참여 시민들은 이번 설명회가 노후배관과 관련된 기술적인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앞으로 사업추진과 관련한 좀 더 깊이 있는 교육을 요청했다. 시는 오는 2월 6일까지 노후배관 교체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신청이 마감되는 대로 지원심사위원회를 통한 지원 대상 단지를 결정 후, 대상 단지를 대상으로 기술자문, 성공사례 발표, 참여등록업체 정보제공, 현장설명서 및 과업지서 표준(안) 제시 등 각종 행정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2015년 10~12개 단지 8,700세대 노후급수관 교체지원을 위해 총사업비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향후 5년 동안 총 13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장기수선충당금이 부족하여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고자 하는 단지에 대해서는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융자를 적극 알선하고 이자차액(최대2%)을 5년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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