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관 행사에 소화기가 경품으로 등장한다. 안양시 범시민‘1가구 1소화기’갖기 운동 전개. 최근 대형화재 교훈삼아 관공서 주관 행사나 공무원 승진 등에 소화기가 경품 또는 선물로 등장한다. 안전 도시 안양시가 의정부 아파트화재사건 등 최근 빈번하고 있는 대형화재와 관련해‘범시민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새마을회, 부녀회, 통친회 등 각 동단위 관계관 회의와 아파트관리소장 및 입주자대표 모임 등에서 간단한 소방교육과 함께 가정마다 소화기 한 개씩 비치할 것을 권장할 계획이다. 시나 지역의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서도 경품으로 소화기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무원 인사이동이나 승진 및 집들이를 포함한 가정기념일 등에도 소화기를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화재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불이 났을 경우는 초기 진압이 대형참사를 막고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지름길이 된다며, 가정마다 소화기를 비치해 사용법을 숙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소방호수, 완강기 등의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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