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은 지난 24일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중호우에 대비한 광주시의 재난 예방 대책에 대하여』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신청, 집중 호우 등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집행부에 촉구하였다. 우선 최 의원은 현재 기후변화로 인해 광주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앞으로 다가올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위험 지역 및 어린이 물놀이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등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제안하였다. 최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산지의 분포도가 인근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실정이며, 이에 따른 급경사지 및 기타 안전시설 등이 재난·재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광주시는 22년 8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617mm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남한산성면, 퇴촌면 마을이 고립되는 등 공공시설 782건, 사유시설 479건 등 1261건의 피해와 이재민 567명이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례가 있다. 최 의원은 "광주시가 다가올 집중호우에 대비해 근본적인 행정과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제2의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피해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 특히 어린이 안전시설 주변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과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재난대비 안전점검계획을 시급히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의 조기 구축을 고민해야 할때라고 광주시에 제안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는 속담이 있듯이 시민이 뒷북 행정을 했다고 느끼지 않도록 우기 전 하천, 도로, 임야 허가지, 놀이시설 등 안전 점검을 완료하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써 줄 것을 거듭 요청하며 5분 제안을 마무리하였다. 최 의원의 5분 제안 및 301회 임시회 본회의는 광주시의회 유튜브에서 다시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