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함께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이하 경어련) 민간분과 위원회와 민간어린이집과 관련된 현안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경어련 민간분과위원회 박선자 위원장과 박정환 부위원장, 이미영 원장, 송원랑 원장이 참석하였고, 이들은 민간어린이집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토로하며 유치원,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과의 사이의 지원 차이를 줄여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박선자 위원장은 “시급한 현안은 유아보육료에 포함되어 있는 급식비를 분리 지원해줄 것과 조리사 인건비 지원 그리고 차액보육료 인상이다”라며, “유치원은 교육비와 급간식비가 분리되어 지원되지만, 어린이집은 동일한 금액 안에 급간식비가 포함되어 있어 보육의 질 격차가 유발되고 있다”며 급식비의 분리 지원을 요청했다. 박정환 부위원장도 “영유아 40인 이상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은 조리사를 의무 배치해야 하지만 대부분 어린이집이 비용 문제로 운영비 안에서 조리사 급여를 부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급식 및 2번의 간식 배부를 위해 6시간 정도 근무가 요구됨에도 3~4시간밖에 근무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조리사 인건비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장민수 의원은 “오늘 자리를 통해 민간어린이집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현황을 파악해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의원도 “보육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교육비와 인건비 지원 모두 현실적인 비용이 고려된 지원이 필요한 만큼 민간어린이집이 제안한 내용을 검토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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