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제21대 오지석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 김운봉 부의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오지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후계농업인들이 첨단 농업기술 도입 등에 앞장서 용인 농업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연합회를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년 동안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를 잘 이끌어주신 이주희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역대 회장님들께서 일궈놓은 업적을 잘 계승하셔서, 더욱 발전시켜주시리라 믿는다“며 ”대한민국 농업은 갈수록 친환경적이고, 과학적이고, 스마트해지고 있다. 그것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용인특례시도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새로 취임하는 오지석 회장님께서 더욱 훌륭한 길을 개척해주시시라 믿는다. 더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 올해만 해도 첨단과학농업을 위해서 책정된 시 예산도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얼마전 도쿄국제식품박람회에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 기업인들이 만든 제품들이 인기를 끌어 15억원 정도의 계약을 따냈다“며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연구를 하면, 더 스마트하게 노력을 한다면 어려운 가운데서도 농업 발전의 길을 개척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1981년에 설립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는 417명의 후계농 회원들이 각 농업단체 간 정보교환과 친목 도모, 도농 교류 추진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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