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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100만 특례시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 2040 화성도시기본계획 수립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3/17 [08:20]

화성시,'100만 특례시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 2040 화성도시기본계획 수립

김용환 기자 | 입력 : 2023/03/17 [08:20]
화성시는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의 운영결과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바라보는 화성시의 발전 방향과, 도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이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시가 다가올 100만 특례시 진입과 지역특성을 감안한 생활권별 발전방향 등 화성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종합계획인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한다.  
 
16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 및 정부 정책방향을 반영하고 대·내외 여건변화를 수용한 종합적인 도시 미래상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시 기본계획은 도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화성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착수해서 내년도 말까지 수립하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희망도시 시민참여단’이라는 자율기구를 구성해 도시미래상과 추진 전략을 논의하며  도시·주택, 산업·경제, 역사문화·관광, 교통·안전, 환경·공원, 교육·복지 등 6개 분야에 대한 추진전략을 도출해냈다. 
 
화성시는 상향식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설문조사를 통해 도시성장 방해요인, 발전 잠재력, 향후 발전방향, 미래상, 균형발전 개선 등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시는 2040 화성시 비전으로 ‘대한민국 최대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화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균형발전 혁신도시 100만 도시를 넘어 200만만 메가시티를 준비하는 단계의 기본 계획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도시주택국장은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자 도시의 위상을 가늠하는 종합계획이라 할수 있다.”면서 “화성시만의 정체성과 위상을 높이며, 차별화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의견수렴 및 정책 방향 검토 후 부문별 계획 수립 단계에 있으며, 향후 하반기 공청회 개최 및 2024년 경기도 승인 신청을 목표로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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