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글로벌 K-Pop클러스터’ 조성한다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5/01/19 [12:46]
의정부시는 산곡동 396번지 일원 56만3천㎡ 부지에 문화,관광,여가 등 복합형 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YG 글로벌 K-Pop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1월 19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민선6기 공약사항인 의정부 8,3,5프로젝트 잘사는 의정부 핵심사업인 지역현안사업부지 개발을 통해 각종 행위 및 개발사업이 제한된 개발제한구역을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조성함으로써 연간 8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3만 개의 일자리 마련 및 5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이사와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지역현안사업부지내 4만9천600㎡규모(약 1만5천평)부지에 약 1천억원을 투자해 조성될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는 대중음악에 특화된 종합 교육 타운, 창작자들의 기회,제작 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창조타운, 그리고 이를 다양한 규모의 상설 공연,전시, 관광 및 콜라보레이션 상품 및 서비스 콘텐츠화하는 엔터테인먼트 타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은 음악공연장, 소규모 공연장, YG를 포함한 국내와 아시아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 체험 컨텐츠, 대중음악 창작,기획 지원을 위한 교육기관, 스튜디오 등 핵심 인프라 단지, 각종 패션과 화장품 등을 포함한 문화 상품 판매장, 골프 등 야외스포츠와 음악체험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18일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이사와 뽀로로 테마랜드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과 같은 날 ㈜GMG 이장우 대표이사와 패밀리 호텔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그리고 지난해 3월 12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에 대한 투자의향서 체결 이후, 7월 25일 미국 뉴욕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마크 실베스트리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사장,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와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의정부시는 8,3,5프로젝트와 연계한 지역현안사업부지의 사업 비전에 대하여 국토교통부의 사전 협의 후 그 결과를 반영해, 공익적 목적의 사업을 포함하는 개발계획(안)을 구상하고 오는 10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입안 및 민간사업 시행자 공모절차를 진행, 2016년 3월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2016년 7월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2016년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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