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우울증환자, 어르신,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의 치유 기능을 활용해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관내 1호 농촌치유농장인 힐데루시 자연치유농장(대표 박인미)에서 다양한 계층의 치유농업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무한돌봄희망센터, 치매안심센터, 태봉초등학교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치유프로그램은 ‘행복의 가치를 높이는 오감치유’라는 주제로, 각 기관별 20명씩 4회기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실시 후 치유농장 프로그램 효과 분석 및 개선 사항 도출을 위해 스트레스 척도, 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해 정신과 신체건강 회복을 돕는데 효과가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를 돌아보고 행복의 가치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농촌치유농장육성사업을 관내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치유텃밭 조성해 운영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