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더민주, 광주2)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가칭)쌍령중학교와 (가칭)오포고등학교 등 학교 신설 및 증축, 학교주변 환경개선과 관련하여 논의하는 정담회를 진행하였다. 정담회에는 광주시의회 이은채(더민주, 광주나) 오현주(더민주, 광주나), 왕정훈(비례)의원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현주 시의원은 “광주시의 학교부족문제는 초등학교를 넘어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확대되고 있다”, “(가칭)쌍령중과 (가칭)오포고 등 중·고등학교의 신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은채 시의원은 “쌍령동은 18,272명(2022년 5월 주민등록인구) 인구에 쌍령초교(2001년 개교)와 광주푸른초교(2020년 개교)가 있지만, 중학교가 없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며, “(가칭)쌍령중 신설을 위해 주민들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금번 쌍령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도보로 통학가능한 입지에 조속한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왕정훈 시의원은 “송정동에 위치한 경화여중·고와 광주고는 상대적으로 등교가 어려운 입지의 학교로 지원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학생수에 비해 학교가 부족한 상황에서 학생수가 감소하는 학교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최근 경화여고 등 주변 4개 학교에서 건의한 통학버스 및 노선버스 확충, 우회차도개설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시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임정호 기획경영과장은 “광주시의 학교부족문제를 공감하며, 학교신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학생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합한 학교입지를 선정하고, 학교주변환경개선을 위해 광주시에서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임창휘 도의원은 “광주시는 난개발로 인해 학교 주변의 환경은 열악하고, 계획적인 학교배치를 하지 못했다”, “학교 신설과 증축, 학교 주변 교육환경개선을 우선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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