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16년까지 총 3년간 실시되는 매향리 갯벌 연안습지 시민 모니터링 사업은 2017년에 연안습지 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 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으로 매향리 갯벌의 보존과 활용방안 논의, 모니터링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매향리 갯벌의 철새, 저서생물, 염생식물 모니터링 발표 및 타시군 시민모니터링 사례발표, 갯벌 생태 사진전, 갯벌 연안습지 생태적 가치 및 필요성 논의, 화성호 해수유통 필요성과 연안갯벌의 중요성 홍보 등도 함께 진행됐다. 채인석 시장은 “매향리는 53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쿠니사격장이 있던 곳으로 ‘평화생태 공원’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농섬 지역의 주변 공유수면 정화작업도 매우 중요한 현안 사항으로 이와 연계해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갯벌습지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습지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각종 행위제한 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갯벌의 양호한 보전과 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수산물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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