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8월 12일 일상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어르신의 심리회복 프로그램인 ‘만들어가는 쉼터’ 사업을 LH 10단지 양지마을 아파트 노인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만들어가는 쉼터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와 찐빵/찰떡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돼, 활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일상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소근육을 사용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상의 한 부분을 다른 주민과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과 연계해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한편,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방역키트를 제공함으로써 독거어르신들의 생활 방역을 지원한다. 장암동아·청구 1차·민락 양지마을 10단지 경로당 등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에 대해 참여 어르신은 “무료하고 지친 일상을 한바탕 웃음으로 해소하고, 직접 만든 간식을 거동하기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에 관내 경로당 및 노인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경로당의 일상이 회복되면서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생활하시도록 적극 앞장 서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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