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에너지와 웃음으로 좋은이웃들의 희망을 만들어 간다.함께 노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도준우 신임회장 인터뷰
지난 7월 20일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임시총회 및 임원(회장)선거를 개최하고 김재훈 전 회장의 경기도의회 도의원 당선으로 공석이 된 회장직에 회의에 참석한 의결권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협의회 도준우 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도준우 신임회장은 협의회 사무실이 지금의 국제나은병원 건물 6층에 자리하면서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협의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도준우 신임회장은 의료복지와 노인케어와 복지 분야에서 오랜기간동안 쌓아온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안양시사회적복지협의회를 충분히 잘 이끌어 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씨앗을 뿌리고 땅을 다지고, 그 기반위에 열매의 가지를 뻗게 해주신 전임 회장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힘입어 지금까지 올수 있었다”며 “이제는 조심스럽게 그 꽃봉오리를 맺을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명실상부 민간을 대표하는 사회복지의 대표기관으로서의 협의회 기능과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 오는 2025년 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도준우 신임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회원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안양사회복지협의회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협의회 사무실에서 도준우 회장을 만나 몇마디 이야기를 들어본다. ## 취임소감 및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제6대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게된 도준우 회장입니다. 전임 회장이셨던 김재훈 회장께서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진출하시면서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직이 궐위가 되었습니다. 이에 협의회 소속 이사님, 자문위원님들이 부족한 저를 추대ㆍ선출해주셨고 향후 3년간 봉사의 마음으로 열심히 역할을 수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안양시 사회복지협의회의 과제 및 현황, 개선방안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33조에 의거한 법정단체로써 민간을 대표하고 민ㆍ관의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단체입니다. 사회복지관련 기관ㆍ단체간의 연계ㆍ협력ㆍ조정의 기능과 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 사회복지 자원의 연계ㆍ협력 등의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양시에는 사회복지분야별 기관(시설) 및 단체들이 많이 있고, 그 설립목적에 따라 다양하고 많은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개별적으로 고유목적 사업과 공공위탁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안양시 사회복지 전체를 큰 그림으로 설계하고 정책을 건의, 집행하고 있지는 못한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회복지분야의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충족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예로 55만 인구에 노인복지관이 1개소 뿐이고, 정신건강센타도 1개소뿐이 없습니다. 협의회가 설립 된지 14년이 되었고 역대 회장님들이 많은 노력을 해오셨지만 아직 해야 할 역할과 넘어야 할 산이 무척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개선방향과 포부 및 계획 우선 협의회로써 협의ㆍ논의 구조를 만들어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하는 것입니다. 민간사회복지 기관ㆍ단체들과 협의하여 분야별 간담회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향후 연석회의로 발전시키고 종국에는 분과체계로 가는 것을 완결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민간차원의 사회복지 자원개발과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무가 ESG라는 이름으로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 민간의 역할을 “사회공헌센터” 를 통해 실현의 장을 만들고 기업과 사회복지가 서로 상생하는 가치실현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병원이라는 민간기업 출신으로 사회공헌활동의 경험이 있기에 각자의 입장에서 니즈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의료와 복지의 접점을 찾아 관내에 의료복지의 가치실현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세 번째로 좋은이웃들 사업의 활성화와 안양사랑펀드의 확대입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복지소외계층의 상시발굴 체계를 공고히 하고 공공전달 체계의 한계를 보완, 민관협력 체계를 구현하는 사업인데 그 대상과 범위, 지원분야가 작아서 보다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안양사랑펀드는 지난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안양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인데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원마련” 사업입니다. 민간의 참여 폭을 충분히 더 확대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자원개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에게 덕담 및 당부의 말씀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지나면서 사회복지의 가치와 사회복지관계자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대면 활동이라는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환경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매우 크고 힘들었습니다.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하신 복지관계자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사회복지 관계자가 긍정의 에너지와 웃음이 있어야 우리의 이웃들도 희망을 봅니다. 안양시 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써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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