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고양시 시정연수원에서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고양시 간부공무원 등 158명을 대상으로 2014 주민자치활성화 교육의 마지막 과정인 ‘고양형 시민참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오후로 나눠 오전은 △김택환 경기대교수의 독일 지방자치제도와 주민자치모델 △전상직 한국자치학회장의 주민자치 정책 시론 강의를 한 후 △윤양순 주민자치과장이 고양형 시민참여 주민자치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는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함께해 4개 분야 △주민자치정책 △마을사업활성화 △마을행사활성화 △주민자치역량강화에 대해 분임토의를 실시하고 토의결과에 대해 최성 고양시장과 자유롭게 좌담했다.

최성 시장은 이날 좌담에서 고양형 주민자치의 특성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자치로드맵을 구축 △시민과의 끝임 없는 토론과 회의를 하는 시민참여 시스템조성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공무원이 일하는 희망보직제 활성 △고양시라는 지역적 공간을 넘어 행복한 공동체가 되는 것을 강조하며 참석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워크숍에 참석한 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연말이라서 바쁜 일정 속에서 오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막상 참석해보니 강의와 분임토의를 통해 고양형 주민자치의 청사진을 그리는데 함께하는 기분이 들어 앞으로도 관심의 줄을 놓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