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업실태조사 및 지역경제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22 [11:11]
- 관내 제조업 1,600여개 기업 실태조사와 인터뷰 등 실시해 제조업 육성정책과 추진전략 등 마련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8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최성 고양시장과 이화우 고양시의회 부의장, 김완규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기업경제인단체,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업실태조사 및 지역경제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주)지식경영네트워크(대표 김남수)가 맡아 2013년 9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수행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관내 제조업 1,600여개 기업의 실태조사와 기업지원정책 실무담당자 심층인터뷰, 국내외 제조업 동향을 알아보고 고양시 제조업 육성정책과 추진전략, 중점추진 과제별 세부 육성계획 등을 마련했다.
이날 향후 비전으로 △지역제조산업 생태계 구축 △고양형 선도 제조기업 육성 △지역경제권내 제조기업간 연관관계 강화 △지역대학 중심의 산학협력체계 강화 등 6개 핵심추진과제와 23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과 기업경제인단체 실무자들은 고양시 제조업 육성에 대해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맞춤형 인력 양성, 기술개발(R&D) 지원 등에 대한 의견들을 전달했다.
최성 시장은 “이번 연구는 100만 시민을 위한 실질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도 기업을 육성해 경제적 기반을 굳건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고양시 제조업 경영자 워크숍,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의견을 수렴해왔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해 자족도시로서 고양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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