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8월 3일 군마근린공원 리모델링 및 라과디아1호 문화공원 조성에 따른 공원조성계획 결정안을 심의하기 위한 ‘2022년 제2회 의정부시 도시공원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심의 안건인 군마근린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녹양택지지구를 개발하며 조성해 의정부시로 기부채납한 공원으로 시설물 노후로 인한 유지보수가 어려워짐에 따라 시설물 확충, 다양한 공간 구성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자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16조의2에 따라, 공원조성계획을 심의했다. 군마근린공원 리모델링 공사는 도비 보조사업으로 심의 전 주민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을 완료했고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특색있는 공간구성, 다양한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리모델링 후 녹양동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심의 안건인 라과디아1호 문화공원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오랜시간 미군기지로 활용됐던 반환공여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의정부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자, 기존 계획 대비 시설물 상향, 짜임새 있는 공간구성 및 인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 만족도가 높은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상정된 2개 안건에 대해 조경, 도시계획,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교수로 구성된 의정부시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이 공원 공간구성, 식재, 동선 계획, CPTED 적용 등을 적극적이고 심도 있게 검토하고 효율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해당 공원들은 위원들의 의견을 검토해 수정 반영한 후 공원조성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며 군마근린공원 및 라과디아1호 문화공원은 녹양동, 가능·흥선동 일원의 시민을 위한 녹색 휴게공간으로 제공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용률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민의견이 반영된 녹색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에 귀를 기울여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공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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