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익광고 신분당선 타고 달린다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20 [08:45]
- 네오트랜스㈜와 서로 홍보해주기로 협약
성남시 공익광고가 신분당선을 타고 달려 더욱 많은 사람이 성남 시정에 관해 알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12월 19일 오후 2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태수 네오트랜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업무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각각의 보유 시설과 홍보매체를 활용해 상대 기관의 주요 사업을 무료 홍보한다.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12개 전동차에 설치한 576개 LCD TV에 성남시가 제공하는 홍보 내용을 송출한다. 판교역과 정자역 대기실이나 벽면에 걸린 행선 안내 게시판, LCD 모니터를 통해서도 성남시 공익광고와 시책을 홍보한다.
성남시도 네오트랜스㈜를 홍보해 준다. 시는 시내 2곳 전광판, 공공시설에 설치한 70개 독도 영상 송출시스템을 활용해 네오트랜스㈜가 정기 제공하는 홍보 내용을 송출한다. 시내 버스 쉘터에 설치한 버스정보시스템(BIS) 549개를 활용해 전철 이용에 관한 공익 광고 내용을 알려준다.
이 외에도 네오트랜스㈜는 대중교통 거점 활성화를 위해 판교역 등 신분당역사 주변에서 연 2회 이상 문화예술행사·전시회를 열며, 연말 산타축제 등 사회공헌 활동을 성남시와 함께한다. 네오트랜스㈜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날 협약서 교환 후 성남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600만원을 냈다. 이 성금은 네오트랜스㈜가 도서 바자, 부서 기부 등으로 모았다. 성남시는 받은 성금 가운데 500만원은 장애아동 25명 의료비로, 100만원은 독거노인 1명 생활비로 각각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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