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광명전통시장에서 지난 12월 18일 오후 5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5일까지 총 8일간 ‘2014 광명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만들어 상인 및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에는 광명전통시장 상인문화기획단이 정성을 담아 우리 가족․이웃․시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접 기획했다.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소원터널에는 지역 소상공인 및 단체가 제공해준 크리스마스 선물과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소원카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킬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추억의 장터(달고나, 솜사탕,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종류의 트리장식과 조형이 설치됐다. 18일 점등식에는 서성원 경기도 중소기업청장, 양기대 광명시장, 백재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안경애 광명전통시장상점가협동조합 이사장, 광명전통시장 상인,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세리머니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52사단 군악대 연주는 축제를 더욱 고조 시켰다. 또한 각종 대회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광명전통시장 하모니카 동아리와 상인합창단이 상인 동아리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축하무대에서 선보였다.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은 대형쇼핑몰이 광명에 입점했지만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전통시장은 광명의 대표 관광지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곳”이라며 “광명시는 광명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시장의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 광명전통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많은 상인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하여 축제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최근 광명에 대형쇼핑몰이 대거 입점하고 있지만, 크리스마스축제와 같은 우리 시장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상인, 소비자 모두가 즐거운 광명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