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3대 키워드로 ‘참여’, ‘소통’, ‘변화’ 제시 낡은 것과의 결별 등 5대 시정 기본 방향 밝혀 “시장실 항상 개방, 시민들 언제든 찾아와 함께 시정 해법 모색” 향후 4년간 군포시를 이끌어 갈 민선8기 제16대 하은호 군포시장이 취임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날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시정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하 시장은 군포 시정의 3대 키워드로 ‘참여’와 ‘소통’, ‘변화’를 제시하고, “이는 시장 개인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과 군포시 공직자들이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시장은 이어 ‘낡은 것과의 결별’, ‘변화의 동력 조성’, ‘군포의 자부심 지원’, ‘군포의 꿈 만들기’, ‘성숙한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시정의 5대 기본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오랜 정체를 깨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적같은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하 시장은 “이러한 시정 방향을 토대로 금정역사 개발을 비롯해 여전히 정체되어있는 원도심과 산본의 재정비 사업을 하나하나 고치면서 편안하고 안락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포 변혁의 동력을 일으키기 위해서 엘림복지원이라고 부르는 서울남부기술교육원 부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며, 유한양행 부지와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도 군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 시장은 ”청년에게는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여성에게는 경력단절 없이 자신의 일을 이어가는 도시, 장년의 짊을 함께 나누는 도시, 노년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보장하는 도시를 조성해, 자신있고 당당하게 “군포 살아요”를 외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또한 하 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교육 지원과 시 자체적인 프로그램 마련, 육아와 교육 시스템도 차근 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 시장은 문화예술 대책과 관련해 “군포가 만든 컨텐츠를 군포가 소비하는 문화예술의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를 지향하겠으며, 군포 문화예술인의 창작 컨텐츠가 한류가 되는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 확신이 필요하다”며 “1층으로 이동한 시장실을 시민들의 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언제든 찾아와서 함께 해법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하 시장은 “군포시 공무원들의 책임이 어느 때 보다 막중하다”며, “군포 변화에 견인차 역할을 위해 관행이라는 두꺼운 알을 깨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은 각계각층 인사를 고르게 초청하여 검소한 가운데 주민화합과 소통 차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하은호 시장은 취임식이 끝난 후 브리핑룸 방문과 본청의 각 부서 순시로 민선 8기 시정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이에 앞서 시청 인근에 있는 현충탑을 찾아 헌화 분향하는 것으로 취임 당일 일정을 시작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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