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 안성경찰서에서 노인 성범죄 피해 예방 홍보물품 전달받아노인 성 인식 개선 및 성 범죄 피해 에방 도모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안성경찰서로부터 노인 성범죄 예방 홍보물품(쿨패치, 쿨토시, 물티슈 등) 570세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61세 이상 노인이 성범죄 피해자인 경우는 2020년 20만9837건으로, 2015년 14만6925건에 비해 5년 새 6만건 이상 증가했으며,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이 성범죄 피해자로 노출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성범죄의 일반적인 특성상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있고, 특히 노인이 성범죄 피해를 입은 경우엔 경직화된 성 인식때문에 피해 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노인 대상 성범죄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이날 안성경찰서로부터 전달받은 홍보물품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노인 성 인식 개선 및 성범죄 피해 예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장한주 안성경찰서장은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인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동선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성경찰서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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