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광주시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광주시 관내 4개 고등학교(경화여고, 광주고, 광주중앙고, 초월고)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광주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평화통일골든벨’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의 정립 및 미래의 통일주체로서의 역할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필요성 인식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메인 스튜디오와 각 학교 컴퓨터실에서 학생들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 문제마다 탈락자를 선정하지 않고 출전자 전체가 18문제를 푼 다음 점수 누적 집계방식으로 본선 통과자 30명을 선정한 후 결선 진출자 10명을 선발해 줌(Zoom)으로 결승전을 진행했다. 최종 우승자인 대상은 경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신서영(장학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2명으로 경화여고 2학년 이연우, 경화여고 2학년 김승아(장학금 각 100만원), 우수상은 7명으로 광주고 5명, 경화여고 1명, 초월고 1명(장학금 각 50만원), 장려상은 20명으로 경화여고 9명, 초월고 6명, 광주고 5명(장학금 각10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0명의 학생은 오는 7일에 개최되는 ‘2022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경기도 본선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정봉 협의회장은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장학금 1천만원을 조성했다”며 “평화통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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