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보건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절주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행사로 정보교류와 우수절주사업 및 알코올중독 극복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발표를 통해 사업목표 및 내용선정의 타당성,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통합성 및 자원 활용도, 사업의 효과 및 평가여부 등을 심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화성시는 ‘건강음주 실천마을’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건강음주 실천마을’사업은 권역별 고위험 음주율 파악, 주민 요구도 조사를 통한 전략 선정, 마을지도자의 음주문화 개선의지 강화, 조례제정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찾아가는 건전음주 교육 및 홍보, 새마을회와 협약 체결, 마을리더 절주캠프 등을 내용으로 추진됐다. 특히, 지속적인 설명회와 월 1회 은행․ 시장․지하철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 건전음주 이동상담 캠페인 등을 펼쳐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절주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화성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2월부터 제1호 ‘건강음주 실천마을’인 정남면 발산1리를 시작으로 올해는 서신면 제부리, 송산면 독지1리를 실천마을로 선정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과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음주 문화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0년 9월 문을 연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정남본소(정남보건지소 1층)와 동탄분소(동탄보건지소 2층) 등 2곳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알코올 뿐만 아니라 인터넷, 마약, 도박 등의 중독으로 힘들어 하는 대상자와 가족들을 위해 사례관리, 중독폐해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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