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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2동 송년의 밤 행복나눔장터 성황리 개최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2/16 [11:56]

광명시 철산2동 송년의 밤 행복나눔장터 성황리 개최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2/16 [11:56]


- 어려운 이웃에 나눔문화 확산과 재사용품 순환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 도모

광명시 철산2동주민센터(동장 김지람)는 지난 12월 12일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11개 단체의 회원들을 비롯해 양기대 광명시장, 나상성 시의회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김정호 시의원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마음과 정이 있어 아름다운 철산2동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송년회 장소 한 켠에 행복나눔장터 부스를 마련하여 각 가정에서 쓰지 않은 물품을 기증받아 전시하여 풍성하고 아름다운 송년의 밤이 됐다.
 

작년 송년회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된 행복나눔장터는 단체 회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전기밥솥, 도어락, 가스레인지, 가스난로 등) 70여 점을 기증받았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백미 10kg(10포), 새마을부녀회에서 화장지 30롤(10팩), 제일라이온스에서 백미 10kg(20포), 호남향우회에서 화장지 30롤(15팩), 충청향우회에서 떡국떡 1kg(100상자), 영남향우회에서 라면 40개(3상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기증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행복나눔장터는 생활필수품 중에서 버리기 아까워 집안에 방치된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 늘어남에 따라 미사용 물건을 기증받아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재사용품 순환을 통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단체원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송년회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행복나눔장터를 마련한 곳은 18개동에서 처음이다”며 “앞으로 정착하여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김지람 철산2동장은 “조금 낡고 헤진 물건이라도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나 어렵다고 물품을 개인이 직접 전달해 준다면 수치심을 느낄 수 있지만 공공 기관을 통해 효과적인 프로그램과 절차를 구상하여 개발하고 이를 제도화함으로써 아름다운 공동체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제도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주 사회복지주무관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 행복나눔장터가 매우 풍성했다. 꼭 필요한 가정에 철산2동 단체원의 사랑과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눔장터에 기증된 물품은 철산2동 복지위원회 위원들의 손을 통해 점검․수리․소독 등 작업을 거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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