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곳곳 청소해온 어르신봉사대 대상으로 감사와 격려의 시간 가져

광명시 학온동주민센터(동장 엄재묵)는 지난 12월 15일 동네 좁은 골목길과 이면도로,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주변 청소를 묵묵히 해 오신 어르신 환경봉사대 18명을 모시고 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하면서 그 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갖는 간담회를 가졌다.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환경봉사대는 최근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 참여도를 높이고 동네의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학온동 어르신 환경봉사대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관내 구석구석을 돌며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께서는 “대부분의 어르신환경봉사대원들이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면서 쾌적한 동네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어 보람과 긍지를 가졌는데 동주민센터에서 식사까지 대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더욱 힘이 난다”고 전했다.
 

엄재묵 학온동장은 “올 한 해 동안 어르신환경봉사대 여러분께서 우리 동네 곳곳을 내 집처럼 청소해 주셔서 쾌적하고 살기 좋은 학온동이 되었다”며 “새해에도 이웃 모두가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 서 주시길 바라며, 환경봉사대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