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해 200만원 상당 라면 기증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16 [11:50]
- 의정부고등학교총동창회 의정부시에 전달
의정부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이상훈)는 12월15일 관내 소외계층에게 200만원 상당의 라면 112박스를 의정부시에 기증했다.
함박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청사 앞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이상훈 회장 및 김영종 골프회 회장 등 총 7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상훈 회장은 “지난 9월 개교 40주년을 맞아 총동문 친선골프대회를 열었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그림액자 자선경매를 열어 판매 수익금 200만원 전액을 의정부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 구입 후 전달했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시청 관계자는 “매달 저소득 아동들에게 안과진료 및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좋은 취지로 자선경매 행사를 열어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의정부고등학교총동창회는 1978년에 설립되어 1만8천여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꾸준하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증을 하고 있으며, 2010년 의정부시 소외계층에게 연탄 2,000장 후원을 시작으로 2012년 1월부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참여하여 총 2천1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장한 청소년 안과진료 및 안경지원 사업 및 자선 음악회, 스포츠 행사 개최 등을 통하여 성금 및 수익금을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라면은 의정부시 15개 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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