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극복 사랑의 연탄 나눔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15 [14:12]
의정부 제일교회(담임목사 서재운)는 12월13일(토) 자금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25가구를 방문해 연탄 7800장을 전달했다.
의정부제일교회 복지부 다울봉사단 42명은 3개조로 나뉘어 자금동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이들 가정을 찾아가 연탄을 배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제일교회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나누기 행사를 매년 해오고 있으며, 지난 해 3600장의 2배가 넘는 7800장을 전달했다.
연탄을 후원 받은 곽모(84살) 할머니는 “제일교회 덕분에 올 겨울도 연탄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재운 담임목사는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 주변에는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이 많은데 직접 찾아가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연탄의 작은 불꽃들이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되어 널리 퍼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무현 자금동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의정부 제일교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향후에도 이러한 이웃사랑 실천이 계속 이어져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