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회의 열어 역량강화 위해 우수사례 공유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15 [12:24]
일상 속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 개선하고 있는 고양시(시장 최성)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대표 이경혜)이 지난 10일 뉴타운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정책제안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이경혜 대표가 ‘영유아 예방접종 사이트 회원가입 절차 간소화’ △강애수 모니터가 ‘여객의 안전한 탈출을 위해 배의 내부에 사다리 또는 안전고리를 설치하거나 특정위치에 비상탈출구 설치’ △박순옥 모니터가 ‘국·사유지가 불분명한 국립휴양림 계곡에 국·사유 경계 표시와 사유지의 경우 적정 가격 표시제 제안’ 등의 정책제안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이경혜 대표의 정책제안은 2012년 제안한 것이 채택되어 현재 시행중이다.
또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회의를 통해 지난 6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모니터단의 성금을 모은 금액 25만원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사업의 일환으로 기부금을 전달하여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활발히 활동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4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2013년 5월 2일 출범하여 신속한 민원제보 등으로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러한 활약으로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 생활공감정책 우수 모니터 시상에서 이주영 모니터가 장관상에 선정됐으며 강애수, 박기원, 이미자 모니터가 우수활동 모니터로 선정돼 15일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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