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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취약계층 18가구에 가정용 등유, 연탄 지원

고양시 신도동종합복지회관,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와 저소득 취약계층 18가구에 가정용 등유·연탄 지원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4/12/15 [12:08]

저소득 취약계층 18가구에 가정용 등유, 연탄 지원

고양시 신도동종합복지회관,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와 저소득 취약계층 18가구에 가정용 등유·연탄 지원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15 [12:08]

고양시 신도동종합복지회관(관장 이경온)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지사장 김연홍)와 지난 8일부터 신도동, 창릉동, 원신동, 효자동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18가구에 가정용 등유와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연탄 쿠폰 등 정부로부터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가구에는 가정용 등유 한 드럼씩 총 2,200ℓ를, 7가구에는 연탄 400장씩 총 2,800장을 지원했다.

신도동종합복지회관은 매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와 지역주민이 기탁하는 후원금으로 난방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기탁금 400만원에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본부장 정연민)도 55만원을 후원하여 더 많은 가구에 연료를 지원할 수 있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는 후원금 전달뿐만 아니라 총23명의 직원이 연탄배달에도 직접 참여하여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지난 11일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연홍 지사장은 “지난해에 연탄배달을 하면서 내년에도 도와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날씨가 몹시 춥고 힘들었지만 어르신의 고맙다는 말 한 마디에 오히려 힘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복지회관의 난방비 지원 사업은 2015년 2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난방비 후원을 희망하는 시민 또는 단체는 신도동종합복지회관(☎02-381-90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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