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 5일 고양시립삼송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최성 고양시장과 김태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보육시설 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원식은 축하테이프 커팅 후 시립어린이집 내부시설 순회, 추진경과 보고, 최성 고양시장 기념사, 김태원 국회의원 축사, 시립삼송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공연으로 진행되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개원한 고양시립삼송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삼송지구 제3호 근린공원 내에 연면적 989㎡(300평)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립하여 2014년 7월 고양시에 기부채납 하였다.

고양시립삼송어린이집 정원은 120명으로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시설 환경을 위해 시비 1억3천여만 원을 들여 기자재구입을 마치고 2014년 9월 1일 개원하게 되었다.

최성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양시립삼송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며 고양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며 “2010년 36개소였던 국공립어린이집을 2014년도 47개소로 확대해 공적보육서비스를 확충하였지만 앞으로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이 상생할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46개소가 운영 중이며 12월 중 원흥지구 도래울 1단지에 1개소가 개원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