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풍동도서관, 오는 17일 예다움작은도서관서 초등생 대상 역사특강 ‘역사 속으로’ 진행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09 [11:34]
고양시(시장 최성) 풍동도서관이 오는 17일 숲속마을 2단지 내 예다움작은도서관에서 역사특강 ‘역사 속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역사수업은 지난해 학교로 찾아가 실시한 역사특강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기획, 초등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조선의 왕릉과 종묘에 대해 방과 후 약 1시간30분가량 진행한다.
이번 역사특강은 별도의 비용은 없다.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는 시민들은 예다움작은도서관(☎031-901-0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풍동도서관은 역사특화 도서관으로서 관내 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방문해 고양시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풍동도서관은 백마부대 내 위치한 병영도서관 백마작은도서관에서 지난 11월 6일부터 진행한 장병들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책으로 나 들여다보기’가 오는 11일 종강을 앞두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대로 찾아가 독서를 통해 관심장병들에게 자기 이해와 정서치유를 진행, 이를 통해 장병들은 시, 편지,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접하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풍동도서관 관계자는 “매해 백마부대와 함께 관심장병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 수강 후 익명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풍동도서관 이석용 관장은 “이들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정보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귀 기울려 도서관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용자들을 더 배려하는 소통 문화행사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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