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선7기 시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공사’의 실시설계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농협 조합장, 관련 부서장 및 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착수보고회 시 건의된 사항을 검토·반영한 최종 설계안을 보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광주시의 우수한 농산물 직판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 레스토랑, 체험교실, 쿠킹클래스 등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조성 및 복합문화센터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오포읍 양벌리 17-120 일원에 대지면적 2천317㎡, 연면적 2천548㎡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8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총 사업비 89억원 중 시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주민 특별지원 사업’ 국비 2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직매장 지원 사업’ 국·도비 12억원 등 총 32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내년에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신 시장은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은 광주시 농업에 큰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역사적 사업으로 신속하고 충실하게 추진해 광주시민과 농업인의 염원과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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