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4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사업보고회 및 행복 나눔제’ 열어 회원, 자원봉사자 등 참여해 2014년 돌아보며 감사 전해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08 [14:36]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5일 백석동에 소재한 라루나 웨딩컨벤션에서 희망, 감사, 사랑이 함께하는 ‘2014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사업보고회 및 행복 나눔제’를 열어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하고 되돌아보았다.
이번 나눔제는 ▲사업별 성과보고 ▲팀별 동영상▲문학제 당선작 낭독▲회원 공연 등 회원들이 재활치료과정에서 익힌 다채로운 장기자랑과 단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정신장애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치료와 재활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곁에서 묵묵히 보살펴주고 있는 가족들과 감사인사를 나눴다. 또한 재활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독립취업자들의 성공사례를 나누며 회원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병욱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정신건강이 중요한 만큼 사회적응 훈련을 확대하고 우울증, 자살예방과 같이 시민 생명에 가장 밀접한 부분부터 도움을 드리기 위한 정신건강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여 회원과 가족들에게 “치료와 재활로 힘든 병마를 이겨내고 고양시민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갖고 힘내달라”고 격려했다.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1997년 3월 개소 이후 만성정신질환자를 위한 정신재활 서비스, 시민을 위한우울증·자살예방 사업, 지역사회를 위한 정신건강 축제 및 정신장애영역 전문자원봉사자 아카데미 등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개선, 고양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한 해 동안 정신질환의 예방, 조기발견,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조기 진단과 예방이 필수인 우울증·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하는 등 ‘건강도시, 안전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함께 정신장애인들이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으로써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없는 건강한 사회,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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