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4일 관내 공동주택 342개단지 입주자대표 약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하반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운영·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양시의 투명하고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추진보고 및 주택관리연구원 한영화 변호사의주택법 및 공동주택 관리규약해설과 각종 분쟁에 대한 해결사례를 안내하고 덕양구 보건소의 건강특강과 고양시립합창단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뵀다.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은 “2014년은 고양시 투명하고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원년으로 공동주택 관리비리 근절은 고양시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가 유기적인 협력체제로 이뤄나가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고 “2015년에도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조직개편과 더불어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고양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행복한 삶을 위해 투명하고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입주자대표는 “시의 각종 공동주택 관련 정책에 대해 알게 되니 고양시 투명하고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에 공감하고 지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지속적으로 열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수 주택과장은 “최근 각종 언론 등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비리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고 있지만 고양시에서는 그런 일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동주택 지도점검과 고양시 공동주택 정보마당 운영을 통한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만들어 나가며 교육도 2회로 확대 실시하여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