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광명시, 생활복지기동반이 어려운 이웃 위해 긴급출동합니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2/08 [11:47]

광명시, 생활복지기동반이 어려운 이웃 위해 긴급출동합니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2/08 [11:47]

- 전기시설 교체, 형광등 수리, 단열작업 등 생활 속 불편사항 찾아가는 서비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작년 2월부터 생활복지기동반을 운영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시행하고 있다.
 

생활복지기동반은 전기시설 교체, 형광등 수리, 단열작업 등의 소규모 수선작업을 처리해주며 지금까지 총 지금까지 총 1282건의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여름에는 방충망 작업, 겨울에는 단열작업의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전문 인력 1인이 포함돼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조로운 수리부터 전문적이며 다양한 생활 속 어려움까지 해결해주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지적장애 3급인 최모(철산4동) 씨의 집을 찾아갔을 때 천장은 무너질 듯 했고, 화장실은 곰팡이로 가득해 긴급적인 수리가 없이는 위험해 보였다. 생활복지기동반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천장을 수리하고 얽혀있는 전기배선의 정리와 곰팡이 제거를 해주어 좀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드렸다.
 

최모 씨는 “동장님 방문 시 생활복지기동반을 알려주셔서 신청했더니 바로 와서 살면서 불편했던 걸 고쳐주었다”며 “몸이 불편해서 고칠 방법도 없었고 돈도 많이 들어서 고심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고쳐주시니 고맙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반지하에 살고 있는 장모 할머니(광명2동)는 램프가 고장난 어두운 집에서 생활하고 계셨다. 생활복지기동반이 출동해 램프를 고쳐드리고 집 안 창문에 단열재도 붙여드리며 집안 곳곳을 살펴드렸다.
 

장모 할머니는 “집안이 밝아지니 내 맘도 밝아지는 것 같다”며 “집안을 꼼꼼히 살펴보며 챙겨주니 혼자 사는 나에게 가족이 생긴 것처럼 맘이 든든해졌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광명시에서는 소규모 생활수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는 거주지 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대상 확인 후 생활복지기동반이 방문해 수리해준다.

이명원 복지정책과장은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한 동절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 불편함이 없도록 찾아가서 해결해 주는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생활복지기동반에 대한 문의는 시 복지정책과(02-2680-6758)로 연락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