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여성 안심 동행 귀가 지킴이 21명, 밤 10시~새벽 1시까지 밤의 수호천사 활동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귀갓길 범죄 노출에 취약한 청소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안심동행 귀가 서비스를 지난 2월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U-통합관제센터를 이용해 성폭력 등 범죄 예방율을 높이고 있으나 밤 늦게 귀가하는 청소년 및 여성들은 여전히 범죄나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범죄안전도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행하고 있다. 12월 5일에는 안심 동행서비스 대원 21명을 대상으로 광명경찰서에서 안전 및 응급상황에 대한 능력을 제고하여 서비스 만족도의 질을 향상하고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성친화도시 및 성인지 교육, 응급처치요령(심폐소생술 등) 및 재난안전교육, 신변 안전교육(호신술 등) 등을 진행했다. 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는 시민의 이동이 많은 4개 지역(광명사거리역, 철산역, 금천역, 소하동 주택가)에 거점을 두고 21명의 안심대원이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여성 및 청소년의 귀갓길을 동행하여 범죄 노출을 막고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귀갓길을 돕는 안심대원은 여성으로 구성된 경호 경험자, 유단자 및 자원봉사 경험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소의 거점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신청자가 접수되면 2인 1조로 구성된 안심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하여 귀갓길을 동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광명동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결과 시민의 호응이 매우 높고, 이용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5월부터 광명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안심대원들은 귀가와 함께 순찰활동까지 하며 술 취해 귀가하는 여성,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등을 발견하면 본인의 요청이 없이도 귀갓길을 함께 하면서 시민의 수호천사가 되고 있다. 그 결과 귀가서비스를 시행한 2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6238건의 동행을 실시했는데 이는 1일 평균 34.8인을 안전하게 귀가를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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