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일 6회기에 걸쳐 진행해 온 ‘중년남성요리교실’ 마지막 수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본 사업은 가정 내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일·가정양립 및 가족구성원 간 상호 배려·존중하는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안성시 양성평등 문화확산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번 요리교실 수강생 20명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고 마스크와 요리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배움의 열정을 불태웠으며, 요리교실이 있는 날이면 아빠가 만들어 오는 요리보따리를 기다리느라 저녁식사가 늦어질 정도로 가족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맞벌이가정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40~50대 남성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식재료에 대한 이해와 매운갈비찜, 수육, 닭갈비, 잡채와 같은 손님상 음식과 부추겉절이, 오징어초무침 같은 다양한 반찬류 만들기도 선보였다. 이정옥 회장은 “조리도구를 별도로 챙겨올 만큼 열정이 대단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남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장소와 대상을 넓혀 더욱 알찬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행복한 가족을 위해 앞치마를 두른 수강생 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평등하고 행복한 가족공동체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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