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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주차난 심각한데도 낮 시간 소규모 노외 공영주차장은 자물쇠!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4/12/05 [07:04]

성남시 주차난 심각한데도 낮 시간 소규모 노외 공영주차장은 자물쇠!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05 [07:04]

성남시의회 윤창근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행정사무 감사에서 24시간 거주자우선 주차장 운영이 일부 주민들의 주차독점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성남시 본 도심은 도시의 태생상 주차장 확보가 부족해 주차전쟁이 늘 벌어진다. 본 도심 수정구의 주차장 확보율은 8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성남시에 소규모 노외주차장은 127개소 총 3072면이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고, 이면도로 거주자우선주차장이 83개소 3065면이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중 205개소 5981면이 24시간 차주 한명이 이용료 4만원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차주 한명이 24시간을 통째로 이용하다보니 낮 시간에는 거의가 자물쇠를 채워두어 주차장이 텅텅 비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실태가 이렇다 보니 특히 주간에는 필요한 주차 수요에 장애가 발생하게 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주차장 한 면을 만들기 위해 최소 5000만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24시간 거주자우선 주차장 독점은 현실을 외면한 행정이라는 것이다.

윤 의원은 24시간 거주자우선 주차장 운영으로 일부 주민의 주차독점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전체 거주자우선 주차장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모니터링해서 주간에 유동인구의 주차장 활용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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