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4회 어린이 안전대상’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와 내일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회로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 수립․추진, 안전사고 감소율, 안전사고 예방 노력도, 특화사업 추진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 외 13개 어린이안전 관련 자치법규를 제정하고, 어린이 체험안전교육을 위해 시민안전체험센터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화성시는 지난 9월 서류심사와 1․2차 심사, 현지실사를 거쳐 10월 최종심사에서 국무총리 상을 받았다. 시는 10만 화성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향남안전체험관 시설 확충(6개 체험장, 544.7㎡), 생애주기별 안전체험관 신축(지상 3층, 2,640㎡) 추진 등 안전교육인프라를 확대하고, 안전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와 현장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 등 소프트웨어도 강화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6천여명의 어린이들이 안전체험 활동과 효마라톤대회, 유소년축구대회에서도 1천여명이 체험활동을 다녀갔다. 또한, 맘(MOM) 편한 키즈(KID’S) 유치원 통학버스 시스템 2개소 자체사업 추진과 어린이 안전지도 작성(22개) 등 아동 범죄예방 네트워크 구축과 사전예방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 외에도 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어르신 스쿨존 (안전)지킴이(160명) 운영, 어머니폴리스(3,240명), 녹색어머니회(8,104명), 시민방범순찰대(975명), 모범운전자회(155명) 등 통학지도 및 캠페인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교 주변에 지능형 CCTV 200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채인석 시장은 “체험중심의 어린이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교육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재난관리책임기관(화성소방서, 화성경찰서 등 23개)과의 안전교육 네트워크 활성화해 ‘사람이 먼저인 화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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