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내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와 함께 청소년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들이 기획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우수프로그램을 관내 교사 등에게 강의하고 시연하는 자리를 열었다. 고양시는 지난 2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연계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강의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프로그램은 ‘북디자이너, 패브릭 꿈 노트 만들기’ ‘요리관련직종, 찹쌀떡과 레몬티 만들기’ ‘조향사, 나만의 향수 만들기’ ‘항공기조종사, 동력비행기 만들기’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대상 직업관련 강의 소개뿐만 아니라 체험을 활용한 효과적 지도사례를 발표하여 호평을 얻었다. 시연한 우수프로그램은 고양시가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현장직업체험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수료한 전문가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을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청소년 진로·직업교육에 관한 고민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문화를 확대하고 학교의 프로그램과 강사채용이 연계되는 등 여성 전문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