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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가장·백수 청년 문제 해결 나선다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4/12/04 [07:22]

실직 가장·백수 청년 문제 해결 나선다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04 [07:22]


-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제20기 훈련생 수료식 열려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훈련생 제20기 수료식이 12월 5일 오전 11시 수정구 산성동 한국폴리텍 1대학 성남캠퍼스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수료생 66명을 비롯한 가족, 이재명 성남시장, 권영철 한국폴리텍 1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김영미 성남고용센터 소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수료생은 보일러 과정 18명, 전기 19명, 도배 15명, 황토·타일 시공 14명으로, 각 분야에서 3개월간 공부했다.
 

조기 퇴직 후 재취업하려고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를 찾은 40~60세 중장년층이 많아 78.8%(52명)를 차지한다. 20~30세 청년층은 21.2%(14명)이다.
 

또, 건설현장에 바로 투입돼 일할 수 있는 기술자가 44%(29명)로 절반 가까이 된다.
 

성남시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 전문상담, 동행면접 등 단계별 취업알선 프로그램을 진행해 실직 가장과 백수 청년의 실업문제를 점차 해결해 갈 방침이다.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는 전신인 ‘시니어직업훈련센터(2008.5)’로 출발해 중·장년층 대상 재취업 훈련 과정을 운영하다 훈련대상을 만 25세 이상 청년층까지 확대하면서 2012년도 2월,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한국폴리텍 1대학 성남캠퍼스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1,635명의 수료생을 냈다. 이 가운데 901명(55.1%)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830명(50.8%)은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한편,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으로 성남시는 고용노동부 주최 ‘2014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전’에서 국비 2억5,600만원을 지원받아 상대적으로 예산 절감 효과를 봤다.
 

청년층의 건설현장 취업기피로 건설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건설 관련 자격취득 지원과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어 고용노동부가 큰 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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