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5일 평택소방서 앞 사거리에서 시내버스 안전・친절운행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평택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평택시청, 평택경찰서, 경기도버스공제조합, 시내버스 3개 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승강장에 정차한 버스에 탑승해 엄지척과 함께 격려 물품(껌, 생수)을 전달하며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버스운행에 노고가 많은 버스기사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상반기 버스민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무정차(전체 35%), 불친절(16%), 난폭운전(11%) 등 3대 민원을 근절시키고자 현수막, 피켓, 어깨띠 등을 제작해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대중교통과 임유재 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한시적인 행사가 아닌 정례화와 참여 기관・단체 확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시내버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현재 암행단속반과 시민모니터링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 버스 민원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다발 버스기사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전년 대비 민원발생률을 10%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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