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이 지난 30일 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우수조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광주시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로 우수조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는 기존 생리용품 지원사업의 선별지원 방식으로 인한 사각지대 발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청소년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편지급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그 동안 함께여는광주연대와 온라인 토론회 및 토크쇼 등을 통하여 시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여성청소년들에게 보편적인 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여성청소년의 생명권ㆍ경제권ㆍ건강권 보장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황소제 의원은 “시민과 함께 만든 조례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의정활동의 구심점은 시민임을 다시 한번 느꼈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조례가 제정되기까지 경기여성연대, 함께여는 광주연대 등 시민단체와 700여명의 학생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에서 적극 동참했다. 혼자라면 힘들었겠지만 함께 조례를 만들면서 배운 점도 많았다. 앞으로도 '광주'하면 모두가 편하고 안전하게 살 도시를 만드는데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소제 의원은 지난 9월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서 여성과 노동자 등 사회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활약한 공을 인정받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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