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27일 안병춘 기자) 길고도 짧았던 추석 연휴가 끝났다. 즐거운 명절 끝에 남은 것은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질환. 연휴 동안 송편, 갈비찜, 각종 부침 등 기름진 고열량 음식의 섭취량은 느는 반면, 활동량이 줄어들어 ‘속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슬기롭게 속 편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평소와 다른 ‘회복 레시피’가 필요하다. 명절에 남은 과일을 활용해 소화에 도움을 주는 스무디를 만들어보자. ◇무배 스무디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속이 더부룩하다면 천연 소화제나 다름없는 무로 속을 다스려보자. 무는 전분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해 음식 소화 및 흡수를 돕는 데 탁월하다. <재료> 배 1개, 무 150g, 얼음 3~4조각, 꿀 2큰술 <만드는 법> 1) 배는 껍질을 벗긴 후 씨를 발라낸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2) 무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3) 블렌더 컨테이너에 배와 무, 얼음, 꿀 1큰술을 넣어준다. 4) 약 30초간 블렌딩한다. ◇곶감 스무디 기름기 많은 음식을 다량 섭취할 경우 설사와 복통 등을 유발하는데, 이때 섭취해야 할 음식이 바로 곶감이다. 곶감에 포함돼 있는 타닌 성분은 체내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재료> 곶감 2개, 두유 400mL, 얼음 3~4조각, 꿀 1큰술, 호두 및 시나몬 가루 약간 <만드는 법> 1)곶감은 꼭지와 씨를 제거한 후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2)블렌더 컨테이너에 불린 곶감, 두유, 얼음을 순서대로 넣어준다. 3)약 30~40초 동안 블렌딩한다. 4)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 추가로 블렌딩 한다. 5)시나몬 가루와 호두를 얹어 마무리한다. ◇대추바나나 스무디 대추는 소화 기능을 담당하는 비장과 위장을 좋게 해 소화 불량과 피로 회복에 도움 되는 음식이다. 스무디, 차 등으로 만들어 섭취하면 체기 및 복부 팽만감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재료> 두유 250mL, 바나나 2개, 생대추 4~5알, 아몬드 5~6알, 시나몬 파우더 약간 <만드는 법> 1)따뜻한 물에 건대추를 5분간 넣어 부드럽게 불려준다. 2)블렌더 컨테이너에 불린 건대추, 바나나, 두유, 아몬드를 넣어준다. 3)약 30초 동안 블렌딩해 재료들을 잘 섞어준다. 4)시나몬 파우더를 취향껏 뿌려서 마무리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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