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1호 예방접종센터(아주대학교 체육관)를 방문한 한 시민이 “예방접종센터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방역을 철저하게 해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애가 있는 가족의 예방접종을 위해 보호자로 동행한 한 시민은 10일 아주대학교병원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아주대학교 코로나19 백신접종소(수원 1호 예방접종센터)를 두 번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감동을 받았다”며 “모든 부분이 잘 돼 있어서 정말 편하게 접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하기 전후 동선이 잘 짜여 있고, 보호자가 앉을 자리까지 마련해뒀다”며 “또 동선을 효율적으로 분리해놔 접종을 받으러 온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았고,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꼼꼼하게 관찰해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방접종센터 출구에 방역관이 있고, 건물 밖 그늘에는 보호자가 편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의자를 마련해 놨다”며 “정말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전국 모든 대학병원이 아주대학(수원1호 예방접종센터)의 매뉴얼을 보고 배웠으면 한다”며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보호자가 작성한 칭찬 글을 수원시에 보냈고, 수원시는 1~4호 예방접종센터 근무자들에게 알렸다. 수원시 관계자는 “근무자들이 시민께서 예방접종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람이 느끼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1호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 1일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시에는 권선구 정현 중보들 테니스센터(2호),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국민체육센터(3호),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체육관(4호)에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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