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없는 세상, 내 일이면 내일이 안전합니다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2/01 [14:09]
- 의정부시 성폭력 추방주간 거리 합동 캠페인
의정부시는 11월28일 의정부역에서 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성폭력 없는 세상, 내 일 이면 내일이 안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의정부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경기도의원 및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경찰서, 경기북부원스탑지원센터,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여성긴급전화1366경기북부센터,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정부시건강가정지원센터, 경기북부가정문제상담소, 의정부장애인성폭력상담소, 사랑의쉼터, 두레방, 어머니폴리스 등 합동으로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성폭력 추방’ 선포를 시작으로 청룡초등학교 마칭밴드부와 함께 성폭력 근절 피켓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성폭력근절 및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송원찬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성폭력 사건은 일반사건과 달리 피해자 개인의 정신적·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피해 가족의 해체 상황까지 올 수 있는 심각한 범죄”라며 “성폭력 근절을 위한 의정부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금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성폭력 추방 주간(11.25~12.1)을 기념해 11월25일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12월5일까지 의정부정보도서관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 만화 기획전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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