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건강장애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 참석건강장애학생의 성공적 학교 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 갖겠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19일 줌(zoom)으로 개최된 ‘건강장애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건강장애학생은 특수교육법에 따른 특수교육대상자로서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하며, 이번 간담회는 건강장애학생의 동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교육 지원체계 마련 및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 간담회에서 정윤경 의원은 “건강장애학생이 받고 있는 원격수업 학습은 가장 기본적인 교과수업으로만 진행되고 있고 예산이 부족해 교과서 모금활동까지 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건강장애학생에게 있어 병마보다 더 두려운 것은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006년에는 단순히 건강장애학생의 유급방지 목적으로만 원격수업이 마련되었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건강장애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교육활동, 일반학생과 동일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 마련”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별 병원학교 지정과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장애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해 성공적으로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내에는 초등학교 232명, 중학교 158명, 고등학교 149명 등 총539명의 건강장애학생이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에서 꿈사랑학교와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에 원격수업을 위탁해 건강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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