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재 확산과 폭염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독거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 올리고! 더위 내리고!>행사를 진행했다. 대면활동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지원뿐만 아니라, 평택북부노인복지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팀과 협업해 독거 치매어르신을 담당하는 생활지원사의 도움을 통해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억 올리고! 더위 내리고!> 행사를 통해 홀로 살면서 치매를 진단받으신 어르신 100여 명에게 ▲삼계탕(레트로트) ▲손 선풍기 ▲양산 ▲마스크 ▲인지재활교구 등으로 구성된 ‘복달임 꾸러미’를 만들어 지난 6일부터 3일에 걸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인지자극 활동을 통해 더위와 치매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독거 치매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돌봄 사각지대 없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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