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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1동 새마을 남·여 협의회, 사랑과 정이 담긴 맛있는 김장 담가주기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1/28 [11:45]

광명시 광명1동 새마을 남·여 협의회, 사랑과 정이 담긴 맛있는 김장 담가주기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1/28 [11:45]


- 저소득계층 및 독거 어르신 등 100세대 방문 전달

광명시 광명1동(동장 홍종돈) 새마을 남․여 협의회(협의회장 이효선, 부녀회장 윤은숙)는 동장군이 몰고 올 추위를 대비해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김장김치 800포기를 담갔다.
 

광명1동 주민센터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파란마음공영주차장 수익금으로 구입한 배추를 늦은 밤까지 소금에 절이고, 새우젓과 갓, 대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갖은 양념을 넣어 온갖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담근 김치는 경로당과 무의탁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구, 저소득 가정 등 총 100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남․여 협의회 회원과 통장협의회 등 6개 유관단체 회원 1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이른 새벽부터 나서 큰 도움을 주었다.
 

이효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다가올 추위로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의 어려운 이웃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오늘 김장나누기로 가정방문을 일일이 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종돈 광명1동장은 “온 단체원이 힘을 합쳐 많은 양의 배추를 다듬고, 저리고, 씻고, 버무리는 과정을 하다 보니 협동심과 단결심을 배우게 해 준 좋은 자리가 되었던 것 같다”며 “함께 힘든 작업을 해 주어서 더욱 맛있는 김장 김치가 만들어졌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날 광명새마을금고(이사장 이강우)에서 토시형 김장용 고무장갑 50켤레를 후원해 주어 옷에 양념이 묻지 않고 편안하게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광명1동은 앞으로도 다가올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하고 아름답고 정이 깊이 있게 전달되는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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