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27일 시청 앞에서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확산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덕양구보건소 직원 10여명은 에이즈와 감염병 예방홍보 패널을 전시하고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리플릿을 배부했다. 덕양구보건소는 감염인에 대한 진료비 지원과 익명검사, 상담실 운영, 예방과 편견해소를 위한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무엇보다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라며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영국 런던에서 148개국이 참가해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런던선언’을 채택하며 WHO가 제정한 날로, 매해 12월 1일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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